[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가 올해 ‘중대재해 제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업무를 전산화한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월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시의회, 산하 5개 공기업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과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지역 내 5~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올해는 대상기업을 40개로 확대한다. 공모(2월)를 거쳐 안전보건전문기관의 전문가가 방문해 기업이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경험이 있는 민간전문가 10명을 안전보건지킴이로 확대 위촉하고 소규모 건설 공사장에 대한 지도와 현장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그 밖에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산업안전보건의 달에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을 인증해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해 주는 등 유공자를 포상하고, 지역 내 홍보 등을 집중 실시해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는 강화된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게 재해·재난 사망사고가 없도록 힘쓰겠다”며 “컨설팅 사업 등에 시민과 지역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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