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성모병원은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이 뇌종양 환자 A씨(75세 남성)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대란 시기에 지방종합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10일, 포항성모병원에 따르면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A씨는 주차 위치를 잊고, 집을 찾지 못하여 남의 집에 들어가는 등 수개월 전부터 인지기능 저하와 일시적인 의식상실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1월 말경,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가 급격히 심해져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하였으며, 김재민 과장의 진료를 받고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포항성모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중환자실을 거쳐 현재 환자 A씨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은 “환자분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평소 두통이나 기억력 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르신은 노화로 인한 일시적인 증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억력 저하와 같은 인지 능력은 환자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고, 가족들도 쉽사리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또한 “가장 흔한 뇌졸중 의심 증상인 두통은 자고 일어난 아침에 머리가 자주 아프거나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 봐야한다. 뇌종양은 발생 위치나 종양의 크기, 종류, 커지는 속도 등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여, 부피가 커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야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므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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