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쌀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쌀 산업 구조개혁의 대책 5대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배정은 1195ha로 두류, 가루쌀, 옥수수, 조사료, 밀, 녹비작물, 휴경, 타작물 전환 등으로 벼 재배 감축을 이행할 방침이다.또한,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의 지급단가는 ㏊당 밀의 경우는 50만원에서 100만원, 하계 조사료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밖에 신규 품목으로 깨를 추가 지원하며 벼 재배면적 감축 동참 농가는 공공비축미 배정 시 우대 혜택등 향후 각종 지원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내 많은 농가가 함께 동참해 고소득작물 전환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를 적극 유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