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울진중학교와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함께한 연합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회 ‘선율의 다리, 손을 잡은 우리’가 연호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울진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화합과 감동의 시간이 됐다. 공연은 3부로 나뉘어 1부는 울진중학교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갈대피리의 춤’, ‘꽃의 왈츠’, ‘꽃날’, ‘Celtic Air and Dance’, ‘Wellerman’ 등 총 다섯 곡을 목관 앙상블, 금관 앙상블, 그리고 윈드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곡의 지휘와 피아노 반주는 울진중학교 음악교사 ‘황O주’가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더했습니다.2부는 울진고등학교 LSO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졌다. 울진고 음악교사 박O경의 지휘 아래 ‘아리랑 랩소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 OST’가 차례로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Butterfly’,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는 울진음악협회 성악가와 함께 무대를 빛내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특히 LED 초로 장식된 무대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3부는 울진중학교와 울진고등학교의 합동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레미제라블 OST’는 울진고등학교 음악 교사의 지휘 아래 연주되었으며, ‘미션임파서블 OST’는 울진중학교 음악교사가 지휘를 맡아 두 학교의 학생들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번 연합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교사들의 헌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져 울진중과 울진고가 협력의 가치를 높이 증명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울진 지역의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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