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8일 율곡동에 소재한 엘리트 태권도장으로부터 이웃돕기 물품으로 101만원 상당의 라면 35상자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10여 명이 직접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아이들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한 정주용 엘리트 태권도장 관장은 “새해를 맞아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나눔과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엘리트 태권도 학생들과 학부모, 정주용 관장께 감사드리며, 겨울 추위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라면과 함께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트 태권도장에서는 매년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라면을 기부해 왔으며, 아이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물품은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