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14~16일 오후 7시 30분 3일 간 EAC명화극장 ‘스크린 온 클래식 세계의 신년음악회’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EAC명화극장 ‘스크린 온 클래식 세계의 신년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국외에서 진행됐던 신년음악회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의 스크린에 상영하는 행사로 ‘2007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신년음악회’, ‘라 페니체 극장 2012년 신년음악회’, ‘2018년 빈 신년음악회’ 총 3개의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먼저 14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2007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신년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 거장 발레리 게르기에프와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2007년 1월1일 마린스키 극장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던 신년음악회로, 전형적인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당시 새로 개장했던 콘서트홀의 뛰어난 음향 상태와 청중의 분위기 역시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15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라 페니체 극장 2012년 신년음악회’는 베네치아의 상징과도 같은 오페라극장 라 페니체에서 진행된 음악회로 2012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베네수엘라의 지휘자 디에고 마테우스가 지휘봉을 잡아 화제가 됐으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전곡과 유명 아리아와 합창으로 채워졌다.   마지막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2018 빈 신년음악회’는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최대 이벤트로 매년 새해,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최고의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빈필 하모닉의 신년음악회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EAC 명화극장은 국외 신년음악회의 실황을 공연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세계의 유명한 신년음악회 3편을 어울아트센터에서 실황만큼의 감동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예약&문의:053-320-5120)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신청 접수는 각 음악회 상영 전날까지 가능하며,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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