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을사년 새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이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해주는 제도이다. 검사는 6가지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진행하며, 부적합시 7가지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색도, 경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을 추가로 실시한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안심확인제를 실시했으며, 2024년 경로당 안심확인제를 추가 실시해 수질검사 결과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안심확인제 대상 지역을 보다 확대해 군민들 모두가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