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보육시설 등 65개소에 51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표지판과 방호울타리, 보․차도 분리, CCTV설치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 내리막길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해서는 중구 반월당네거리 외 21개소에 18억 원을 투입해 교차로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 차량중심의 도로환경에서 사람중심으로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으로 동구 지저길 등 2개소에 31억 원을 투입해 인도조성, 가로환경정비,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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