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기준 주민 80.2%가 의성군 거주에 만족도를 보이며, 81.4%가 지역 발전 전망을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의성군이 을사년 새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민선8기 김주수 군수가 취임한 2014년 이후 인구소멸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의성군은 지난 10년간 인구는 7천여 명 감소에 그쳤고 오히려 세대수는 1752세대가 늘어났다. 전국의 타 농촌지역 지자체에 비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는 수치며, 또한 늘어난 세대수만큼이나 새롭게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이에 따른 각종 사업 실시와 지역 개발, 기업 유치들이 현실화되면 젊은 근로자층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는 ‘따 놓은 당상’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자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이를 위한 기반 구축과 함께 내부 점검을 철저히 해 실재 개발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될 시 원활한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토대 구축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선의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10년이란 시간은 쉽지 않은 여정에 어려운 경제적, 사회적 갈등, 예상치 못한 위기 속 늘 새로운 길을 개척왔다”고 회고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평균 연령도 59.6세에 이른 쌀농사 중심의 농촌지역이라 소멸 위험 지수 낮추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김 군수는 “군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신공항 건설과 바이오산업은 지역 경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산업이 될 것이며, 드론산업, 첨단농업, 청년 인재육성 등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위해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는 투명한 행정, 조직 개편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업무 효율화를 위한 기능 통합, 신성장산업 고도화, 결혼·출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노인 의료 지원사업 등을 펼쳐 산업과 안전, 경제, 관광과 문화가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의성 건설에 매진할 뜻을 펼쳤다. 미래 50년을 위해 건설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군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을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공항도시로 만들고 항공·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물류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낼 의성군의 발전 가능성은 가름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힘차게 도약할 발판으로 삼아 대구경북 중심도시로 발전할 때 인근 지자체들의 성장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을사년 새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의성군의 활약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