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체육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 3층 핸드볼장에서 박영기 회장 및 체육회 임직원, 대구스포츠단 선수단 21개팀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대구스포츠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 개시식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대구스포츠단 선수단의 훈련 분위기 조성과 올해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성적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행사는 선수단 상호간의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은퇴 지도자 및 선수 공로패 수여, 모범선수 시상,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 대표 선서자로 나선 이병희(대구시청 우슈팀), 신지은(대구시청 자전거팀) 선수는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대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구스포츠단 각 팀 선수들은 이날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 강화훈련에 돌입하며, 대구시청 핸드볼팀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024-2025 핸드볼 H리그에 참가하며 올해 스포츠단의 첫 출발을 알렸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행사지만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비시즌 기간 선수들의 체력훈련과 더불어 체육회에서도 보다 나은 환경 제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면서 “금년도에는 대구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대구스포츠단은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19개팀과 대구상수도사 업본부 조정팀, 대구도시개발공사 소프트볼팀을 포함 총 21개팀, 170여 명 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