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26일부터 관내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제4차 구제역 백신 정기접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8월에 실시한 3차 정기접종 이후 5~6개월이 도래되는 소, 돼지, 염소,사슴 등 1만여두에 대하여 실시하며, 50두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미만 사육농가에 대하여는 관내 공개업 수의사를 접종반으로 편성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군은 접종백신, 주사기, 방역복 등 예방접종에 필요한 물품을 신속히 확보하여 지난 18일 배부했다.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혈청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항체형성율이 소 80%미만, 돼지 60%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제역 발생시 미접종 농가에 대하여는 보상금 20~60%를 삭감한다. 울진군 축산관계자는“구제역은 백신 접종만 잘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한 농가도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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