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의성군은 의성유니텍고가 2024학년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사업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인구소멸 지역의 직업교육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의성유니텍고 해외 우수 유학생 8명은 지난 2일 발표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OA 국가공인자격인 ITQ 시험에서 전원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했다.이와 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고 있는 직업계고의 해외 우수 유학생 사업 최초 국가공인자격 취득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군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군인재육성재단을 통해 해외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정주여건 지원이 직업능력 개발을 돕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통해 군과 유니택고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한표 교장은 "이번 성과는 의성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인 만큼 앞으로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산업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인구 소멸 지역의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사업과 국가공인 자격취득은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