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공동시설 유지.관리 비용 지원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사업승인 분양 공동주택으로, 영주시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 사업 대상 단지가 확정된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에는 노후화된 공동시설 보수 비용의 60~80%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단지 내 주도로 및 가로등 보수 △상.하수도 시설 관리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보수 △공동주택 외벽 도장공사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신청서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주민 1/2 이상의 동의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보조금 전용 예금통장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서식과 상세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건축과 공동주택팀(054-639-67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