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해는 군민들이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으로 성장과 도약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군수는 그동안 10년이란 시간은 쉽지 않은 여정에 어려운 경제적, 사회적 갈등, 예상치 못한 위기 속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고 회고했다.그동안 군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신공항 건설과 바이오산업은 지역 경제 기반을 학고히 하고 있으며, 드론산업 육성, 첨단농업, 청년 인재육성 등은 미래의 먹거리라고 했다.촘촘한 복지, 빈틈없는 안전망을 통해 군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역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행복 의성 비전과 목표는 선명해졌다고 했다.지난 10년간의 변화 위에 함께 그려낸 의성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중단없는 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한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올해는 그간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 의성실현 비전이 결실을 맺는 시기지만 대외적 환경 악화, 정치적 혼란, 경제적 불확실성을 우려했다.그러나 정치, 경제, 사회적 힘든 변화의 과정 속에 올해 본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7200억원의 편성은 지역경제 회복에 의지를 담았다.을사년 새해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각 분야별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밝혔다.▷첫째, 행정혁신으로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올해는 행정이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공정과 투명한 행정을 펼쳐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한다.또, 조직개편을 단행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해 분산된 농업분야 기능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분야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어서 전략적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역점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효율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올해부터 시내버스 전면무료화, 주차질서 확립, 맞춤형 농자재 지원 등 군민 중심 새로운 정책들을 시행해 체감하도록 변화를 이루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900여 명의 공직자는 합리적인 판단과 명확한 실행이 이뤄지도록 행정조직, 시스템, 업무방식을 혁신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둘째, 의성의 새로운 100년, 공항도시 구축지역민이 염원하는 신공항 건설이 정상적인 추진과 경제물류공항 확장을 위해 항공물류 및 항공정비산업단지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반영한다.공항신도시 조성과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준비, 국방부·국토부·대구시·경북도·군위군과 협력해 신공항건설과 공동합의문 이행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셋째, 신성장산업 고도화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군의 핵심 원동력인 바이오산업은 본격적인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가동으로 바이오 소재 국산화를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올해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로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고 2026년까지 바이오밸리일반 산업 단지를 조성한다.드론산업은 국가 드론비행시험센터로 지정되면서 국내 대테러 드론 대응 훈련과 민간 안티드론 장비기술 시험을 위한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2025년은 고정익 드론 활주로와 드론 산업 지원센터 조성 등 국가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티드론의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경쟁력을 높여간다.이어서 안티드론, 드론 레포츠, 재난․안전, 환경 등 분야별 드론 실증사업 추진, 미래항공 드론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한다.▷넷째, 완전돌봄과 나눔으로 빈틈없는 복지수요에 대응경북에서 유일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로 높이 평가되면서 2026년부터 전국시행을 앞두고 있다.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기가구 골든타임과 주민주도형 민-민 돌봄체계 정착으로 한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를 챙긴다.결혼과 출산, 돌봄과 보육등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80억원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24시간 돌봄등행복한 양육환경도 조성한다.이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다양한 계층의 평생교육으로 확대해 더욱 세밀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다섯째, 첨단농업 확산에 집중.올해까지 245억원으로 추진 중인 의성마늘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은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인 만큼 확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밭농업 기계화우수모델 육성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의성마늘의 생산 및 유통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벼 품종 다양화를 통한 의성쌀의 고급화 방안을 마련하고, 쌀 산업을 통한 6차산업을 활성화해 농가소득을 높여가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는 속도를 높여 체계적인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농법도 육성한다.신소득작물 개발 보급, 경축 순환농업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젊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고 했다.▷여섯째, 안전하고, 수준 높은 농촌 공간 조성안전은 최우선으로,각종 자연재난부터 사회재난까지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적극 힘쓴다.스마트 재난관리 통합상황실 운영과 실전대응력을 높이는 훈련을 확대해 재난발생시 상황판단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소하천정비사업과 각종 재해예방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28년까지 366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을 더욱 활성화한다.서의성 목욕탕 건립과 남대천 물놀이장, 의성 중앙공원 조성사업추진과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올해까지 단밀 생태축 복원사업도 마무리한다.▷일곱째, 로컬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 밑그림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인 만큼 국가지질공원 12개 명소와 국가중요농업유산기반을 관광활성화로 수립한다.의성만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특색있는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생활인구를 확대한다.지역관광을 중심, 축제, 공연 등 확장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성종합체육관을 계획대로 준공해 체험형 스포츠 관광도시로 만들 목표다.김주수 군수는" 을사년 새해 9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심상사성(心想事成)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