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경대 한류캠퍼스(남양주) 연기예술과 뮤지컬 전공 김찬영 교수가 남양주시로부터 지난달 31일 시민표창을 받았다.
시민표창은 남양주 관내의 대학, 체육회, 협의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진접오남행복복지센터(크닉새 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도의장과 시의장 상을 포함해 모범시민 22명이 받았다.
김 교수는 2018년부터 남양주시에서 거주하며, 대경대 한류캠퍼스 뮤지컬 전공학생들과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축제 및 시민축제에 참여해 오며 지역문화발전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김찬영 교수는 “한류캠퍼스 모든 학과 전공학생들과 동료 교수님들 역할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남양주시가 문화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북대 성악과를 나온 뒤 이태리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2004년에 대경대 뮤지컬과에 임용돼 10여 년 동안 창작뮤지컬을 개발해 왔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