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수능 이후 3학년 학생들이 색다른 악기를 배워 펼친 특별한 콘서트 `Let`s Drum, Let`s Dream`을 성황리에 마쳤다. 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수험생들이 새로운 취미를 찾고, 건전한 문화 생활을 즐기며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예술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연습한 악기 연주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콘서트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과 부모님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수능 이후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도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Let`s Drum` 대표(금지현)는 "2년째 영주여고 예술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왔는데 정말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고, 학생들과 함께한 이 경험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 동아리를 통해 수험생들이 창의적이고 건전한 취미를 갖게 되고, 학교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의미 깊은 행사로 평가된다. 김달하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나아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과 문화 활동이 학생들의 인생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