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적십자병원은 2018년 개원 이후 중증환자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주요 대학병원 등과 진료연계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이후 시행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에도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과 이미 협약을 마치고, 앞으로도 본 사업의 협력병원을 긴밀하게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30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에서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등 의료공급 의료체계 개편을 위해 중증은 상급종합병원, 중등증은 종합병원,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진료 체계를 확립하고자 지난 10월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은 의사 판단에 따른 전문적 의뢰 강화 및 회송을 통하여 상급종합병원 진료 필요시 최우선 예약 등 진료협력병원과 강력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완결적 협력 네트워크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장석 병원장은 "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내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상급종합병원과 긴밀한 진료협력을 통하여 바람직한 의료공급과 이용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5월부터 병동증축공사를 착수하여 25년말 완공후에는 100여 병상 규모가 증가되고 진료과 및 의료진을 확대하여 지역내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유일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