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한의대는 최근 학술정보관 619호에서 ‘2024 DHU PLUS Start-up Contest League Final’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제품 경진대회’와 ‘앙트레프레너십’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시제품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8개의 시제품이 출품됐으며, 앙트레프레너십 부문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한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자의 아이템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창업의 현실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대회 결과는 참가 학생들에게 창업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형성 및 창업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대회에 참가한 윤진실(화장품공학전공)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구현할 기회를 얻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이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양은주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창의적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한의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창의적인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창업 생태계 강화를 도모하고, 대학 내 창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