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6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8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금호워터폴리스 내 안광학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광학산업 클러스터는 2025년부터 안광학 기업 8개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융복합 안광학산업 혁신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 경영부총장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 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장용찬 대표 등 관계자와 JCS인터내셔널, 씨엠에이글로벌 등 7개 안경산업체 대표가 참석해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광학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입주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된 공유·협력 프로그램 운영 △성과 관리 체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은 “안광학 클러스터가 지역 경제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광학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산·학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장용찬 대표(팬텀옵티칼 대표)는 “안광학 클러스터는 안경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안경 산업을 브랜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3년간 수행하며, AI융합안경디자인마케팅 전공을 신설해 안경 산업 발전을 위한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안경발전을 선도하는 지역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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