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구·군 일자리사업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평가심의를 거쳐 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을 선정·표창했다. 2024년에는 구·군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2개 분야를 평가했다.
대구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 고용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는 9개 구·군이 10개 사업을 추진, 219명이 참여했으며 9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또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사업인 대구시 자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은 2단계에 나눠 총 1447명 참여 규모로 추진됐으며, 단기일자리 제공으로 최소한의 생계지원 및 취업경력 형성으로 민간취업시장 진출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평가는 구·군별 사업참여율, 예산집행률, 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최우수상에 동구, 우수상에 서구와 북구가 각각 선정됐으며, 한 해 동안 각 구·군의 일자리사업 최일선에서 참여자 모집·선발 및 관리, 민원처리 등 각종 행정업무 추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사업담당자 9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올해도 지역별 상황에 맞게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해 온 각 구·군 및 담당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도에도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