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 하망동은 최근 13.14통 일대에서 `우리동네 한바퀴` 행사를 시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럭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한바퀴`는 하망동에서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동 직원들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된 지역 개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취약계층 가구 방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가구를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박영근 14통장은 "우리동네 한바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러한 활동은 하망동을 더욱 결속력 있는 지역사회로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더 따뜻한 하망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