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2025년도 경북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에 관해 환영했다.  복지포인트의 수준 향상(50% 증액)과 지원 대상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단일화,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휴가제도가 내년부터 개선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경북도의 주요 정책이다.   경상북도는 2024년 광역도 최초로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에 연간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포인트 지원 수준과 근무 기관에 따라 지원에서 제외된 사회복지사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연간 15만원으로 지원 수준의 증액과 지원 대상의 확대가 결정돼 경북도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유형별 차등하게 지급되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을 단일화해 시설 종사자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일과 휴식 양립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휴가제도 개선 계획이 수립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근속휴가, 자녀돌봄휴가, 유급병가가 포함돼 있으며, 기관별 수립됐던 휴가제도의 근거를 마련한 주요한 정책이다.   강창교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아직은 미약할 수 있지만 조금씩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현장의 처우개선의 변화가 있다는 것은 유의미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우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사회복지사가 행복하고 사회복지사가 즐거워야만 우리 지역의 복지 수혜자 삶의 질이 좋아질 것”이라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의 소회를 밝혔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우리도의 사회복지사가 안정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고, 사회복지현장에 우수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 김일수 부위원장, 배진석 위원(부의장), 도기욱 위원, 박영서 위원, 백순창 위원, 윤승오 위원, 임기진 위원, 황재철 위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경북도 복지건강국 황영호 국장, 이도형 과장 등 관계자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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