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서구청과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대구시 교육청은 지난 20일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계 없는 서구’를 주제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교육청과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사업참여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2024년 서구 미래 교육 지구의 사업별 성과의 발표, 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직접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 식전 공연, 시 낭송, 소감 발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올해 돌봄교실 운영, 지역화 교재 발간, 대학생 멘토링 스쿨, 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청소년 활동을 위한 다양한 배움과 돌봄의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대구시교육청 미래 교육 지구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했다. 2025년에도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확보해 대구시 구군 중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관·학 협력체계로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구성했으며, 특히 마을 기관, 단체, 학부모, 청소년,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2025년에도 성공적인 거버넌스 협의체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