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 안에 활동량 감지기, 화재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이용자의 119 자동신고 및 응급관리요원 출동 등으로 구급, 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응급관리요원의 신속한 출동 및 대처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중인 어르신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었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서구에는 올해 독거노인·장애인 1532가구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00대를 추가 설치해 총 1632가구가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응급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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