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하누리봉사단은 지난 24일 사회복지법인 해솔을 찾아 텀블러 50개(150만 상당)를 기증했다. 사회복지법인 해솔은 포항시 남구 중앙로 23-1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복지증진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장애인 평생교육원,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장애인 자립생활체험주택,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은주 대표는 “평소 수업 중에 물을 많이 먹는 것에 착안하여 선생님들과 의논하여 텀블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침 오늘이 24일이라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포항하누리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박찬덕 단장은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사회복지법인 해솔과 사전에 협의하여 텀블러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늘 관심을 두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하누리봉사단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에 목적을 두고 2018년 7월 발대식을 갖고, 2023년 7월 현 제3대 박찬덕 단장이 취임했다. 그동안 저소득층 및 불우 이웃에 물품 기증과 ‘사랑의 밥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법인 해솔, 평생교육원 등에 물품 기증 및 발달장애인과 나들이 봉사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송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내연산, 보경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