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에서 새해 첫날 ‘울릉군 대한민국 일출제’ 가 열린다.
울릉문화원이 주최하는 일출제는 내년 1월 1일 아침 7시부터 저동항 촛대암에서 풍어풍년과 군민, 관광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 같은 행사로 꾸며진다.
또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일찍 해를 볼 수 있는 울릉군이 대한민국의 새벽을 여는 터전임을 알리는 힘찬 북소리도 울린다.
이날 행사는 소원지 작성과 행사 시작을 알리는 선언을 시작으로 새해 소망 기원문 낭독, 신년 메시지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또 울릉독도리난타팀의 공연 및 통기타 연주 등 축하공연과 함께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먹는 무료 떡국잔치 등으로 이어진다.행사에는 군청, 경찰, 농수협 등 지역기관단체,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다.
최동일 문화원장은 "울릉군민들의 정성이 담긴 해맞이 행사를 통해 국운 상승 기원과 함께 모든 국민들의 안녕도 기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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