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경북 정보보호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 관계자, 지역 정보보안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 지원사업),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공유(경북 정보보호지원센터), 전문가 초청 보안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은 정보보호 환경이 열악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보안솔루션 등의 정보보호 서비스와 지역 정보보호 실무인재 양성 교육,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경북의 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중심으로 160여 개 사에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수혜기업 중 사내 보안 강화에 적극 참여한 태창산업(주) 구미지점, ㈜규원테크, ㈜코리아스타텍, 엘씨텍(주), ㈜메인텍 5개 社를 정보보호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 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경북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안생, 아누스, 세이프 3개 사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아울러 경북 정보보호지원센터의 지난 5년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경북도는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경북 정보보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도내 중소기업 917개 社에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정보보안 최신 트렌드 공유와 대응 방안 제시,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보안 전문가를 초청해 ‘인공지능과 보안, 사이버침해사례 대응전략’, ‘딥페이크와 AI’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가 장식했다. 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나아가 지역 정보보호 산업 육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