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는 헌혈자에게 DGB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기부받은 영화관람권 1250매를 증정한다.
이번 영화관람권은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23일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의집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등 3개 센터에서 헌혈하는 전혈 및 성분헌혈을 포함한 모든 헌혈자에게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DGB사회공헌재단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함께하는 이번 헌혈자 프로모션은 DGB사회공헌재단의 전액 후원으로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헌혈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지정식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최근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어서 움츠려드는 날씨에 지역사회의 나눔 온기가 더해지는 것 같다”며 “헌혈자들에게 헌혈의 즐거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기업 특성별로 기부가 이뤄진다면,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프로모션 취지를 밝혔다.
대구지역 내 헌혈의집을 찾는 방법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홈페이지(https://www.bloodinfo.net)를 방문해 ‘헌혈참여 – 헌혈의집 찾기’ 메뉴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