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연말연시를 맞아 대구 수성구 범어1동에서 릴레이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1동은 지난 20일 동도초등학교 3학년 5반 학생들이 범어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5봉지로 ‘라면트리’를 만들고, 홀몸 어르신들께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밖에, 지난 3일 고령촌돼지찌개(대표 김인수)에서 노인일자리 어르신 20여 명에게 따듯한 점심을 대접하고, 10일에는 범어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행복꾸러미(불고기, 떡, 과일) 50팩을 기탁했다.또, 19일에는 금강사에서 라면 80박스를, 범어 식주가무 명인골목 상가번영회에서 백미 10kg 10포를 범어1동에 전달했다. 정기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매달 중장년 12세대에 유제품을, 행복나눔곳간 운영으로 저소득 가구 15세대에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사)기운차림 봉사단도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고위험가구 5세대에 전달하고 있다.정재옥 범어1동장은 “성금과 후원품은 후원하신 분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