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농아인스포츠연맹은 대구농아FC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자 11인제 축구 DB(선수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챔피언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대구농아FC의 빛나는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로 21일(토)은 만찬의 시간, 22일(일)은 운동장에서 팀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농아FC의 우승은 장애인 스포츠의 가능성과 성장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선수들뿐만 아니라 연맹 관계자들의 땀과 열정이 하나 돼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스포츠 브랜드 ㈜대원이노스 험멜코리아는 대구농아FC의 우승을 기념하는 특별한 티셔츠를 후원하고,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우승 티셔츠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대구시농아인스포츠연맹은 2024년 대구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에서 시장표창상 및 특별상, 우수지도자상, 우수선수상, 구기 종목상 등 5관왕을 차지하며,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동현 대구시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35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한 모든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쾌거이며 축구로 맺어진 인연 덕분에 함께하는 인생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박 회장은 지난 1990년 ‘오아시스’라는 청각장애인 축구팀 감독을 시작으로 인연이 되어 대구농아FC를 창단하고 지금까지 농아인의 체육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2021년부터 대구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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