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예천군은 22일 흰돌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청년 프로그램 `함께 살아보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들에게 예천의 로컬라이프를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직장인,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15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예천군의 취·창업 자원 탐방과 자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예천군의 잠재력을 체감하고 로컬라이프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생텀마을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과 생각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시에서의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예천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명상을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청년들이 예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예천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에서 로컬 라이프를 체험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