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고민’에 대해 분석·정리한 연구 동향보고서 ‘The AI Report(2024-9호, ’24.12.20 )’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보고서는 “챗GPT 출시 후,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자체적인 AI 역량 확보를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경쟁적으로 단행하는 상황에서, 일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AI 연구·개발 및 도입을 위해 투자한 금액 대비,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경제(재무)적인 성과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의견들을 제기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Fortune Global 500대 기업 중 323개 기업이 연례재무보고서(FORM 10-K)에 ‘AI’를 기재할 정도로, AI가 최대 관심사임은 분명하지만, AI를‘잠재적 위험요인(Risk Factor)’으로 언급한 기업 수 또한 281개로, ’22년 49개와 비교했을 때, 기업들의 AI 투자에 대한 고민도 함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부내용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식하는 공통적인 위험요인을 △AI 혁신 실패 △AI 도입에 따른 불분명한 생상성 제고 효과 △데이터 보안 이슈 △국가별 AI 법률·규제 조치 △AI로 인한 사회·윤리적 이슈 등으로 분석했으며, 이 외에,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MIT 경제학과 석좌교수 ‘대런 아세모글루’,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짐 코벨로’ 등 관련 전문가가 제기한 AI 투자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끝으로, 다양한 재무적 지표들을 통해 아직은 AI 투자에 대해서 우려를 표할 단계까지가 아님을 확인했지만, 점차 확대되는 추세의 AI 투자가 국가·기업·개인이 부담해야하는 위험도 함께 제고시키기에, 위험관리에 대한 관심·관리도 중요하다고 서술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고민’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원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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