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송년의 밤 및 도전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근무하는 직원을 제외한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매년 병원 발전과 성장에 힘써온 직원을 격려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에 더 나은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로 한동선 병원장과 류인혁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베스트 친절직원, 최우수 부서 시상, 20·30년 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베스트 친절 직원은 건강증진센터 일반검진실 김영옥 책임간호조무사 등 4명, 부서는 원무팀 등 4개 부서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20주년 근속 직원은 심장센터 정항재 센터장 등 15명이, 30주년은 외과 서동권 부원장 등 8명이 선정돼 축하를 받았다.특히 이날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의 역사와 직원이 알아야 할 병원 정보를 중심의 도전 골든벨 행사가 처음으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말부터 각 부서에서 예선을 거쳐 1~2명씩 본선 진출자를 선정, 총 130명이 본선에 진출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열띤 경쟁 끝에 1등은 마취과 정지혜 간호사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2등은 55병동 박지향 간호사가 상금 150만원을, 3등은 66병동 편지수 간호사가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한편, 현장 추첨과 사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동선 병원장은 “2024년은 의료계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우리는 서로 격려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2025년에는 서로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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