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크리스마스 전야인 12월 24일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한 해 중 전 세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가장 기다리는 하루,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휘자 박인욱(전남대 교수)은 고전부터 현대음악,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하며, 2017년부터 카메라타 전남을 창단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선화예고 졸업 후,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그리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수 점수로 졸업했으며, 섬세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훌륭한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깊은 감정, 그리고 탁월한 음악적 색깔로 청중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따뜻한 카리스마의 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 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독일 함부르크 음대 대학원 과정 졸업 후 뤼벡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은 독일 레겐스부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핀란드 국립 오페라 부수석을 거쳐, 충남 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솔로 연주자, 그리고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인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섬세한 선율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랜드홀 무대 위 눈 쌓인 숲속, 화려한 솔리스트들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질 클래식, 영화음악, 캐롤 등 다채로운 음악의 갈라콘서트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겨울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의 정통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 존 윌리엄스의 ‘나홀로 집에 OST’, 다양한 캐롤을 엮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갈라 콘서트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티켓 구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