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영주사랑나눔회가 최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가흥1동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여성용품 120팩(9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서희경 대표는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구입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겪는다고 들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매영 가흥1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희망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사랑나눔회가 기탁한 여성용품은 가흥1동 저소득 청소년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영주사랑나눔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