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에 참여한 21개 단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6개 우수 아파트를 시상했다. 이번에 참여한 21개 아파트 단지는 2023년 대비 총 612톤의 배출량을 감량해 1억7천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상주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RFID(무선인식) 기반 배출방식의 공동주택 39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을 실시했다.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의 전년(6월~10월) 대비 세대당 평균 배출량 감량률, 분리수거 품목 수, 주민홍보실적, RFID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해 가장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특히 이번 우수단지 선발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냉림드림뷰, 우수상은 성동경희삼백아파트, 낙양LH5주공아파트, 장려상은 한라하우젠트, 북천대림다미아, 현대아파트에서 수상했다.
또 수상한 아파트에는 상장과 함께 총 800만원의 지원금(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게 된다. 강영석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주민들과 관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