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기 위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과 낙동강 경천섬 내 무궁화동산 2곳의 가지치기, 서리피해예방, 유기칼슘제 살포를 실시하는 등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무궁화동산의 수목 방한 관리를 통해 냉해 스트레스로부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곰팡이성 병해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는 지금까지 각별한 무궁화 관리를 통해 무궁화명소에서 3회 수상,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2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시청일원에 조성된 빗물정원 내에 품평회 우수 분화로 꼽힌 청단심계 하공 무궁화 등을 식재해 친숙한 나라꽃으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빗물정원을 통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많은 시민들이 무궁화동산에 방문하시어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무궁화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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