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구·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년간의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평가로, 서구는 7개 분야 32개 지표에서 마을별 성과와 활성화 사업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구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 마을운영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청소년 관련 학과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대구 최초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추진 동에서는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세대공감 레트로 운동회,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아시아 마을 밥상, 찾아가는 놀이터 등 동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노력해 주신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서구의 밝은 미래는 인재에 있는 만큼 서구에서도 교육기반 조성에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