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서구문화회관에서 봉사자 및 내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서구자원봉사자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주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상 상영, 행복이 가득한 어린이집 축하공연, Happy 1 봉사단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자원봉사헌장낭독,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자원봉사유공자 표창은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대통령 표창 1명, 대구자원봉사대상 본상 1명, 시장·구청장 표창 등 46명의 봉사자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발 벗고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됐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늘 헌신해 온 수상자분과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많은 봉사현장에서 활동하셨던 여러분이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5년도에도 세상을 잇는 봉사자 분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