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신청률 및 제공기관 등록건수, 예산 집행률 등 8개 항목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했다.전국 229개 지자체 중 67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수성구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700만원을 받게 됐다.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8회에 걸쳐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보건소는 서비스 제공기관 15개소를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376명에게 제공했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제공기관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 및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자게시대 등 매체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유관기관을 통해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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