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는 내년도부터 지역 내 자녀의 돌봄 서비스를 24시까지 제공하는 사업인 ‘K보듬 6000’을 운영한다.`K보듬 6000`의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켜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천국(6000)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천의 ‘K보듬 6000’ 사업은 신음동 공동육아나눔터 아기자기방(LH 대신휴먼시아 내 위치)에서 내년(2025년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이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센터장 우성스님은 “맞벌이・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출생 해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가족센터는 1호점 아기자기방(신음동), 2호점 꿈도담터(율곡동)으로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를 2개소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영어, 중국어, 창의놀이 등 상시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돌봄품앗이(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자조모임) 참여가족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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