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평은 지난 17일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복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대평은 1993년 천연 감미료 스테비오사이드 제조업체로 창립돼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상주시 함창읍 농공단지 공장을 두고 있다.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2009년 ‘경북도 세계 일류 중소기업’에 선정됐고, 2012년부터 1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2022년에는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23년에는 김경재 회장이 ‘IBK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최근에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와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대평은 주로 명절과 연말 등에 좋은 일에 참여해 왔으나, 함창읍에서 ‘복지의 금손’이라는 정기후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이번에 공식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 ‘복지의 금손’은 안정적인 자체 복지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사업체와 후원협약을 체결하는 함창읍 자체 복지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됐으며 정기 후원협약을 한 곳은 고동람장학회, 함창장로교회, 인도네시아 PT. MITRA KOREANA BUANA 신동수 대표에 이어 ㈜대평이 네 번째이다.
또한 현재 매년 2000만원의 자체 복지예산이 확보된 상태이다. 김경재 ㈜대평 대표는 “좋은 사업을 통해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이번 후원사업에 참여해 주신 ㈜대평에 감사 드리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후원받은 후원금들은 읍에서 관리 중인 사례관리대상자들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함창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의 금손’과 관련해 후원처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