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전국 최초로 가상 캠퍼스를 구현한 ‘서구학습 메타버스’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서구의 평생학습도시 기반인 서구청과 서구복합청사 내 평생학습센터를 메타버스를 가상 캠퍼스로 구현했다. 각 공간에서는 온라인 강의, 토론실, 학습 전시실 챗GPT, 학습게임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이 고정적이고 단발성 행사나 입점 위주의 플랫폼 대여 방식에 그쳤던 것과 달리, 서구는 높은 자유도를 지닌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서구학습 메타버스’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로그인 시 카카오톡, 네이버에 연동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뿐만 아니라 웹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서구학습 메타버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강의실(온라인 강의, 화상 강의) △실시간 화상 토론 시스템 △챗GPT 시스템 학습상담실 △미니 학습게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평생학습 전시실 △키오스크 게시판(학습정거장 지도)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 기능 등이 있다.또한 모바일 앱 출시 기념으로 18~31일까지 2024년 대구 서구 메타버스 학습 엑스포 이벤트 ‘최고의 학습공감 콘텐츠를 투표해줘’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서구학습 메타버스’ 앱을 모바일에 설치한 후, 메타버스 내 학습공감존에서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 유관기관의 학습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 2개를 투표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평생학습을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는 앱이 출시되면서 서구의 교육 환경이 온·오프라인으로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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