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부대 인근에 위치한 선명요육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1전비 부사관단은 올해 1월 대구기지 인근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나누리 봉사단’을 결성했다. 나누리 봉사단은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7회에 걸쳐 대구 동구 소재의 중증장애인 보호·요양 시설인 선명요육원을 방문해 시설 정비, 돌봄 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달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문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온정을 나누기 위해 나누리 봉사단 소속 부사관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겨울을 위한 핫팩을 비롯하여 휴지,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였다. 이후 입소자들의 건강을 위해 시설 자체의 소수 인력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대청소를 통해 건물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리하였으며, 목욕 보조를 통해 시설 입소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1전비 단주임원사 강신태 원사(항과고 26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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