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키즈클래식 시리즈 ‘동화로 만나는 클래식 : 피터와 늑대’ 를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수성키즈클래식은 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하는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올해 총 일곱 번의 공연이 모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음악극 ‘피터와 늑대’를 플루트, 오보에, 호른, 바순, 클라리넷 등 따뜻한 음색의 목·금관악기 전문연주자가 연주한다. 이날 연주를 맡을 리에 목관5중주는 지역의 전문자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단체로서 각각 오리, 피터, 할아버지, 새, 늑대 등 극 중의 캐릭터를 묘사하며 아이들에게 각 악기의 음색을 표현하며 흥미를 유도한다. 또한 피아노와 드럼의 연주로 음량에도 풍성함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모두 알고 있는 모차르트의 명곡 ‘반짝반짝 작은별’과 연말 느낌을 더해줄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 한 시간 동안의 프로그램으로 소극장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연말 느낌을 한껏 더해줄 다양한 부대행사도 공연 전후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인생 네 컷 가족사진 찍기, 산타클로스 선물행사, 사전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트리 만들기 이벤트, 전시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 누릴 거리가 준비되어 공연을 보러 온 가족 나들이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올해 진행했던 수성키즈클래식 공연들이 큰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 수성아트피아 기획공연의 큰 축을 담당할 수성키즈클래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바람을 담아 준비했다”며 “특히 조부모와 함께 동행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티켓 이벤트를 진행하여 성황리에 판매를 했는데 손자와 손녀와 함께 문화생활을 하려는 조부모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런 어린이 공연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4 수성키즈클래식 시리즈의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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