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수성구청년센터에서 청년영상 제작지원 사업인 ‘썰프라이즈’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2회째를 맞는 수성구 청년영상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내 청년의 문화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상작은 상호평가와 온라인 인기투표를 거쳐 ‘할머니와 창업을 차차차’를 공모한 문예원씨 대상을 받았으며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입선 3편 등 총 8편이 선정됐다.영상 제작을 위해 청년들은 지난 3월 청년 영상 스토리 공모를 시작으로 방송국 PD와 전문 작가의 멘토링 과정을 거쳤다.공모에 참여한 청년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모두 영상 제작에 참여해 의미가 더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영상 제작에 참여한 청년분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오늘 이 자리를 빛냈다”며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에서 만들어진 영상을 소비하기보다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