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19~23일까지 5일간 구미코에서 구미아트페어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4년 제6회 구미아트페어`를 개최한다.구미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술 트렌드를 체험하며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행사는 Seeing, Enjoying, Collecting(보구, 즐기구, 소장하구)`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올해 행사에서는 총 96개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1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아이들이 용돈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키즈 컬렉션`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해피 컬렉션 30만 원 전(展)`이 특별 코너로 마련된다.또한, 시민들이 작가의 의도와 시선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일 4회 도슨트 투어(작품 설명 프로그램)가 운영될 예정이다.서현희 조직위원장은 "예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슨트 투어와 아이들이 용돈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예술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아트페어는 시민들이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작가들에게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