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최근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관리 홍보 및 유행 대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된다.또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는 4만1199명으로 지난해 292명 대비 140배 이상 증가했고 경북도 1918명, 의성군 23명이 발생해 예방이 요구된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과 관련된 포스터, 동영상 배포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비롯한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해 백일해 유행에 선제적 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백일해 예방관리 교육은 백일해의 정의 및 주요 증상, 적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포함한 예방관리법,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 수칙에 이르고 있다.적기 예방접종(생후 2-4-6개월) 및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자체 사업으로 지역 내 주소지를 둔 임신 3기(27~36주) 임신부(가족3명) 93명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선희 소장은 "최근 일교차로 호흡기 감염병 취약 시기인 만큼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일주일 이상기침과 확진자 접촉 후 증상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