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학술정보관 103호에서 2024년 제2회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 동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 회장인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권기찬 원장의 개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북도 대학정책과 이상수 과장의 ‘경북이 주도하는 K-대학대전환’을 주제로 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의 운영사례들을 소개하며 정부 및 지자체 사업의 성공 사례와 25년 추진계획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과 운영사례 발표 이후 대구한의대 DHU 꿈이룸 스튜디오, 가상현실교육센터(VR체험관)을 방문해 강좌 컨텐츠 촬영 현장과 VR기기 체험을 해보며 대구한의대가 갖춘 온라인 컨텐츠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는 한국대학평생교육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평생교육기관 간의 관련 업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각 평생교육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서 운영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최근 RISE사업, 늘봄 교육지원 추진 등 지역발전에 있어서 커져가는 평생교육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맞춰가자는 뜻에서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가 개최됐다.
권기찬 회장은 “지방이 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금이야 말로 지역의 직업교육, 노인돌봄교육, 늘봄학교 등 대학의 평생교육역량을 발휘해가야 할 시기이며, 대구·경북의 각 대학 평생교육원들이 다함께 역량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들이 연합해 집약된 역량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