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이동하)은 지난 14일,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쾌적한 동네 만들기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16개 자생단체 회원 200여 명과 동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연말맞이 대규모 합동 환경정화 활동인 만큼 관내 공원과 원룸 밀집지역, 공한지 주변 등 청소가 취약한 10개 구역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폐가전, 폐목재류 등 약 20톤 가량의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관내 지속 발생하는 민원 중 하나인 쓰레기 불법투기,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주민 불편 또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장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량동은 공한지 등 청소가 취약해질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자생단체를 비롯해 민·관 협력 기반의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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